이커머스 업계에 따르면 알리익스프레와 테무의 지난 1분기 월평균 이용자 수는 각각 807만, 660만으로 국내 3위와 5위를 차지합니다. 쿠팡이 3,026만으로 압도적인 1위이지만, 알리익스프레스는 2위 G마켓/옥션(835만)의 이용자 수를 빠르게 따라잡고 있고, 테무는 4위 11번가(745만)의 이용자 수와 가까워지고 있습니다.
그러나, 1인당 결제액은 차이가 많이 납니다. 국내 마켓의 1인당 결제액은 티몬이 16만원, 쿠팡이 13만원, G마켓/옥션이 13만원, 11번가가 9만원인데 비해, 알리익스프레스는 3만원, 테무는 4,451원입니다. 가격이 워낙 저렴한 제품이 많다보니 구매자들의 평균 결제액도 낮은 것 같습니다.
이런 점을 고려한다면, 알리나 테무가 국내 시장에 공격적으로 들어오더라도 해외구매대행 셀러분들에게는 또 다른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. 다들 어렵다고 포기할때, 저렴한 제품들과 차별화되는 상품에 집중하거나 크.무.비와 같은 고가 제품을 타겟하여 판매한다면 오히려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지 않을까요? |